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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하체비만의 주범 - 하지정맥류(스포츠조선 2006.03.23일자 보도내용)
  분류 : 종아리     작성자 : 강남예일     등록날짜 : 2006/03/18     조회수 : 4088    
 
하체비만의 주범…하지정맥류

“저주받은 하체”라고 스스로 자조할 정도로 하체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미니스커트는 고사하고 요즘은 청바지 조차도 몸에 꼭 맞는 형이 유행이라 몸매가 다 들어나 보여 하체가 튼실한 이들을 우울하게 만든다.

여성에게 있어서 하체가 튼실해지는 이유로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는데, 가임기 여성에게서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요인이 되며,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운동부족, 신경학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하체비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원인이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이 많이 늘어남으로써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하지정맥의 순환에 장애를 줌으로써 하체부종을 유발하고 이러한 붓기가 반복되면서 하체를 점점 더 비대하게 만든다.

특히 오래 서서 일하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정맥순환장애로 인해 셀룰라이트가 잘 생기는데 한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셀룰라이트가 생긴 부위에는 그렇지 않은 부위에 비해 혈류량이 35%나 감소해 있으며 이러한 부위에는 지방분해도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악순환이 계속된다.

하체비만의 원인이 되는 하지정맥류는 대게는 유전이 되며 정상인보다 정맥혈관벽을 약하게 타고나기 때문에 중력으로 인해 하지쪽의 정맥이 심하게 늘어나 정맥압이 높아지므로 다리가 무겁거나 쉽게 피곤해지고, 잘 붓고, 종아리가 땡기거나 통증이 있으며 멍이 잘들고 저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쥐가 잘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종아리뒷쪽이나 허벅지에 유난히 거미줄 같은 핏줄이나 파란핏줄이 많거나 심한 경우꾸불꾸불한 굵은 혈관이 나와 있다면 하지정맥류가 의심이 된다.

이러한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있거나 하지부종이 있다면 반드시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예방한 후 하체비만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하지정맥류의 검사는 최근 혈관초음파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으며, 심하지 않으면 주사경화요법으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며 심하더라도 부분마취만으로 혈관레이저수술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체비만의 치료방법은 요요없이 근본적으로 아름다운 체형을 만드는 지방흡입술로부터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메조테라피나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지방용해술등 다양하며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하므로써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하지정맥류환자나 하지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치료를 하더라도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지 않는 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하체의 사이즈가 줄더라도 금방 요요가 오기 쉽상이다.

도움말 강남예일외과 이중희원장(02-549-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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